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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포시장 먹거리 투어 후기! 신포닭강정/신포참숯김/타르트야/공갈빵

by 빈린맘 2021. 4. 22.

인천 신포시장 먹거리 투어 맛집 후기!

지난 주말 오랜만에 바깥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은 가까운 여행지를 찾다가 인천 월미도에 가 보기로 했어요. 저희 부부는 월미도에 연애할 때부터 종종 가곤 했었는데요. 월미도에서도 주로 월미공원 위주로 다녀오곤 합니다. 월미공원은 연인과의 데이트 장소로 가족들과 가볍게 당일치기로 놀러 가기에 좋은 곳으로 추천하고 싶어요.

 

 

월미공원 산책로에서 간단하게 산책을 마치고 배가 출출해져서 주변 맛집을 찾아보다가 신포시장에 가기로 했어요.

신포시장 주변에는 차이나 타운도 있어서 먹거리와 볼거리도 두루 많아요.

 

어디든 놀러 갈 때 중요한 것이 바로 주차일 겁니다. 저희는 내동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했어요. 신포시장 주변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주차비도 저렴한 편이고 공간도 넉넉해서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신포 국제시장

 

신포시장 먹방 투어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신포 국제시장이 꽤 많이 붐볐어요.

사람들 틈을 비집고 맛있는 먹거리들도 잔뜩 구경할 수 있었어요.

시장 골목골목 어디든지 돌아다녀도 먹거리가 활성화되어 있는 편이라 맛집으로 유명한 가게들 같은 경우에는 줄도 길게 늘어서서 대기가 조금씩 있는 편이었습니다. 

저희가 가려고 했던 곳들은 어딜 가나 줄이 길게 늘어서 있어서 대기를 꽤 많이 했어요. 혹시 주말에 신포시장에 가실 분들은 여유를 가지고 기다리실 수 있는 분들만 가시길 추천하고 싶습니다ㅠㅠ

 

 

원조 신포 닭강정

 

신포시장하면 신포 닭강정이 가장 먼저 떠오를 정도로 유명한 편이죠. 그래서 가장 첫 번째로 들른 곳은 신포 닭강정입니다! 원조 신포 닭강정집은 TV에도 여러 번 나와서 아주 유명한 집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실내에서 취식은 불가하고 포장만 가능하기 때문에 아쉽지만 포장을 해와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포장을 기다리는 대기시간도 약 2-30분 정도가 걸렸고 은근히 줄이 금방 줄어드는 것 같으면서도 사람이 워낙 많아서 대기 시간이 길었습니다. 코로나를 무릅쓰고 주말에는 장사가 엄청 잘 되실 거 같아요~!

 


배가 고파서 닭강정은 차에서 후딱 먹었는데 양념 닭강정은 물엿의 맛이 엄청 강하고 후라이드 닭강정은 굉장히 바삭한 식감이라 아주 맛있었어요. 개인적으론 매콤한 양념의 닭강정이 더 좋은데 남편은 후라이드가 아주 잘 튀겨져서 후라이드가 더 좋다고 하네요~

 

 

신포 참숯 김

 

두 번째로는 들른 곳은 줄이 길게 늘어서 있길래 눈길이 가 방문했던 신포 참숯 김 집입니다. 김을 참숯에 구워서 그 자리에서 바로 포장해 주시는데 고소하게 김 굽는 냄새가 마스크를 뚫고서도 나는 바람에 호기심이 생겨 한번 구매해봤습니다. 대기 시간이 가장 긴 곳이 바로 이 김집이었는데요.. 나중에는 대기 시간이 점점 길어지다 보니 그냥 갈까 생각도 했지 여태 기다린 시간이 아까워서 참고 구입했습니다. 사실 집에 돌아와서 맛을 봤는데 생각보다 짠맛이 강하고 특별한 맛은 느끼기 어려웠습니다. 신포시장의 명물과 같은 느낌이라 한번 구입해 맛본 걸로 만족하겠습니다.

타르트야


세 번째로 들른 곳은 도레미 마켓에 나왔던 에그타르트 맛집 타르트야입니다! 에그타르트는 마카오에서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그때를 떠올리며 정말 기대를 많이 했는데요!!! (사진은 먹고 난 후라.. 올릴 수 없네요) 식은 상태였지만 깊고 풍부한 맛이 정말 맛있었어요:)

 

40년 정통 중국식 공갈빵
공갈빵


마지막으로 매번 월미도에 가면 들르는 40년 정통 중국식 공갈빵 집입니다!!! 제가 공갈빵을 정말 좋아해서 매번 월미도에 가면 공갈빵을 사 먹곤 하는데 이 곳은 처음 가본 곳으로 약 40분 정도 대기를 했습니다. 제일 오래 대기한 것 같습니다. 수작업으로 공갈빵을 만들기 때문에 1인당 2개밖에 구매를 하지 못한다고 해서 많이 아쉬웠어요. 또 화덕에서 직접 공갈빵을 바로 굽기 때문에 식히는 시간도 7분이나 소요되더라고요. 점점 대기시간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죠.. 공갈빵도 집에 와서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빵의 두께가 두꺼워서 기대에 미치진 못했습니다. 저는 얇은 공갈빵이 더 좋더라고요.

 

차안에서 먹은 맛있는 신포 닭강정:)


제가 먹은 것 중에 가장 맛있었던 것은 신포 닭강정이었어요.
다음에도 인천에 놀러 갈 일이 있으면 닭강정은 또 먹고 싶네요~

 

 

인천 신포 국제 시장! 먹거리 투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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